[그로즈니 러시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알렉산드르 레베드 국가안보위원회 서기와 체첸반군간에 합의된 체첸평화협정에 대한 서명을 유보함에 따라 21개월간에 걸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이 협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관련,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1일 아직까지 최종적인 문서를 보지 못했다 고 말하고그러나 나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해 체첸평화안에 대해 신중한 지지입장을 표시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2일 레베드와 회동을 갖고 체첸평화안에 대해 협의를 벌일것이라고 말했다.레베드 서기와 체첸반군 지도자 아슬란 마스하도프는 지난달 31일 3만명이상의 희생자를 낸 체첸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에 서명했었다.
그러나 옐친 대통령은 수시간뒤 평화협정에 대해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며 실효성에 의문을제기했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