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예술단 공연 관람료 현실화

"4개 예술단 공연 유료화 교향악단 연주회입장료는 현실화"6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 관람료가 현실화된다.대구문예회관은 현재 무료공연인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등 4개 시립예술단 공연을 유료화하고 교향악단 연주회 입장료는 현실화시킨다.

또 남발되고 있는 초대권을 없애 예술애호가 스스로 요금을 지불하고 관람하는 공연문화 질서 확립을 펼치기로 했다.

S석 2천원, A석 1천5백원, B석 1천원인 대구시향 연주회 입장료는 지난 85년에 결정된 것으로 서울을 제외한 부산, 광주, 인천등의 5천~1만원선의 20%%에 머물고 있다. 다른 예술단의 공연도 3천원에서 7천원까지 책정된 타시도와 달리 대구는 무료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문예회관에서는 시립예술단이 시민을 위한 공연단체이지만 창단이후 무료연주회를 해왔고값싼 연주회 라는 인상을 씻음으로써 연주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고 빠르면 10월부터 타시립예술단 수준과 비슷한 요금 책정을 서두르고 있다.남세진관장은 대구시립예술단은 연륜이 쌓인 만큼 그 상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됐으며 문화예술인 스스로의 자존심 찾기와도 연계될 것 이라며 연주회의 포스터, 프로그램, 입장권등 제작비용 보전도 가능해 대구시에 예산을 요구하기도 쉬워 예술단의 질향상과 서비스 개선, 좋은 공연 유치등으로 발전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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