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커힐호텔 카지노 탈세 및 외화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한부환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전낙원(田樂園.69)(주)파라다이스투자개발회장을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전씨의 탈세및 외화유출 액수가 상당히 많고 당시 이 사건과 관련, 구속된 전파라다이스투자개발 부회장 김성진(金聲鎭.66)씨와의 형평성을 고려할때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전씨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정밀 건강진단이 끝나는 이번 주말께 전씨를 소환, 조사한뒤 곧바로 구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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