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광역의회가 이달들어 일제히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 신설을 가시적으로 추진하고 나서이 문제를 둘러싼 정부.여당과의 전면대결이 불가피해졌다.
대구시 경북도의회는 3, 4일 각각 운영위원회를 열어 보좌관제 신설을 위한 조례개정을 이달중열리는 임시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경남 강원 제주도의회는 대구 경북보다 더빨리 이를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타 광역의회도올해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미 지난 7월 5급별정직 보좌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한 바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단 및 운영위원장 회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주문진과 서울에서 잇따라 가진 회의에서 각 의회가 일제히 이를 안건으로 상정 처리키로합의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이를 허용치않기로 하고 재의요구, 법원 제소 등의 방법으로 적극 대응하기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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