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5일 하룻동안 호적등.초본, 지방세 완납증명 등 1백94건의 민원서류를 처리하는 등 2~5일사이 4일동안 발급한 팩스민원서류가 7백11건이나 됐다. 지난 2일부터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가 확대 시행되면서 무려 10배나 증가한 것이다.
팩스 민원서류 발급제도는 호적등.초본 등 16개 민원서류를 먼거리의 발급기관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팩스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 달서구청의 경우 호적등.초본 발급이 5백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처럼 팩스민원 수요가 폭주함에 따라 민원서류 발급시간이 4시간이 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담당 직원들이 밤11시까지 업무를 처리할 정도.한 관계자는 당초 예측했던 수요보다 몇배 많다 며 직원1명, 팩시밀리2대, 컴퓨터 1대인 것을 직원 3~4명, 팩시밀리 4대, 컴퓨터 2대로 시설과 인력을 늘려야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 것같다 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