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下位공무원 司正회오리

"건축.위생.경찰등 非理수사"

중하위직 공무원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전면수사가 대구지역에도 시작됐다.대구지검은 10일 공직및 사회기강 확립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정차원의수사를 벌이고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수사는 특수부와 형사부를 중심으로 건축 위생 환경과 경찰등 민생관련 거의 전 분야에대해 이뤄지며 이미 비리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대상이 중하위직 공무원이 된것은 그간의 사정활동이 고위공직자 비리에 주력, 상대적으로 감시의 눈길이 미치지못한 일부 중하위직 공무원들 사이에 각종 인허가를 둘러싼 금품수수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에서다.

또 중하위직 공무원의 비리에 제동을 걸지않으면 현 정권의 임기말 누수현상과 대선분위기에 편승, 공직사회의 부패가 걷잡을 수없이 번질 것이란 판단도 전면수사의 한 배경이 됐다.이와관련 대구지검 정충수(鄭忠秀)차장검사는 경기침체와 총선등의 영향으로 사정활동이 다소느슨해진 틈을 타 생겨난 공무원의 무사안일및 뇌물 악습을 막기위한 것 이라며 가능한한 지역경제를 위축시키지않는 방향으로 이뤄질것 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