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업계 소식

▥경남 체불임금67억원

추석을 앞둔 경남도내의 기업임금 체불은 26개업체에 67억여원으로 나타나고있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기업의 임금 및 퇴직금체불은 창원의 (주)새한을 비롯 26개 업체의 2천여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부도가 났거나 부도직전으로 잠적한 상태여서 빠른 시일내의 청산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포철 내년 임원보수 동결

장기불황으로 긴축경영에 돌입한 포철이 내년도 임원보수 동결.경상경비 절감.선물금지등 7개항으로 구성된 불황극복을 위한 근검절약지침 을 마련, 7일부터시행에 들어갔다.

이같은 포철의 절약지침은 출자사와 협력사등 포항철강공단 전체에 파급될 전망이다.

이날 포철이 발표한 지침은 △임원진의 내년도 보수 동결 △부대비용 최소화△출장경비 절감 △회의.접대 간소화 △과소비성 모임자제 △선물 주고 받기금지 △저축증대및 물자절약등 7개항이다.

▨포스코개발 HGI수주

포스코개발이 동국산업의 열연도금강판공장(HGI) 신설공사 주설비제작업체로선정됐다.

포스코개발은 동국산업 포항공장 2천3백여평에 연산 15만t 규모의 열연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공정설계에서부터 설비공급과 건설관련 전체까지 턴키방식(일괄수주)으로 수주, 건설할 계획이다.

▨동남공단 정보지 발간

창원 동남관리공단은 국내외 산업기술 및 신기술개발 관련 정보를 비롯,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산업정보지를 발간, 입주업체에 배포한다.

이와함께 정보수집력이 취약한 입주기업체의 정보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정보종합서비스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 유공 정제공장 완공

〈주〉유공(대표 조규향)은 사업비 4천5백10억원을 들여 울산컴플랙스 단지내에 하루 20만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제5석유정제시설을 완공, 이달말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 현대自 말聯 합작공장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지난6일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1.5t트럭 생산을 위한 합작공장 설립계약을 체결, 98년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우진 국제인증 획득

울산공단내 자동차 부품 업체인 (주)우진은 최근 영국의 SGS사로부터 전생산품목에 걸쳐 국제품질보증 인증을 획득했다.

▨포항 지프택시 등장

울릉군등 산간 오지 지역에서 운행되던 지프형 개인택시가 내년부터 포항에서도 운행된다.

6일 96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한 포항시는 총 85대중 15대를 지프형 차로 지정 고시했다.

사업구역이 한정된 지프형 택시는 송라면이 3대이며 장기, 신광, 청하, 기계, 죽장, 기북등 6개면은 2대씩이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4~5일 시청 시민과에서 면허 신청서를 접수받아 12월말 대상자를 일괄 발표한다.

연락처 (0562)45-6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