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정부는 중국.대만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釣魚島)에 일본 우익단체가 설치한 등대를 철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관방장관은 우리는 등대 건설을 승인하거나 불승인할 입장에 있지 않다 면서 이 문제가 첨예화 되는 것을 원치않는다 고 말했다.
우익단체 일본 청년사(靑年社) 는 지난 7월 자신들이 설치했다가 태풍으로 파손된 등대를 철거하고 이번주 새 등대를 설치, 이 섬의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 대만, 홍콩, 포르투갈령 마카오 등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일본청년사 는 센카쿠제도에 새로 설치한 등대를 정식 항로표지로 허가해줄
것을 오키나와(沖繩) 관할 해상보안부에 신청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신중히 행동토록 이 단체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