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시도(市道)정부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무대로 향한 적극적 정책추진,연구개발기능 및 국제정보기능 확충,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또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생존전략 수립 차원에서 민족 고유정신문화 발굴등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며 지방정부가 관광국제화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꾀해 영세업계간의 합병등 관광업계의 구조조정을 해나가야 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17일 오후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경북행정학회 및 대구경북지방자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대구경북의 세계화 전략에 관한 심포지엄 에서 최봉기 계명대교수는 대구경북 시도정부의 자치역량 강화와 세계화 전략 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정부의 국제적 안목을 강화하고풍부한 정보를 토대로 국제교류의 내실화와 체계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교수는 이를 위해 지방정부에 지역국제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정부에 지역정보요원을 파견하거나 정보교환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의 문화의 세계화 전략 을 발표한 문태현 안동대교수는 21세기 지역문화에 대한 새로운패러다임 정립,민족고유 정신문화 발굴,전통문화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지역문화의 정보화,문화의 생활화 및 문화교류확대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태종 경주대교수는 지방정부의 관광국제화 전략 의 주제발표에서 관광업계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구조조정,자유로운 경쟁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완화,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교수는 또 지역관광업계가 차별적인 관광상품을 생산판매하고 관광관련 정보 기술이 신속히 보급될수 있도록 관 산 학 연(官産學硏) 공동참여하의 관광기술지원기구도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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