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차로 공동운행 택시노조 강력요구

"'집단행동 불사'"

택시 기사들이 버스전용차로제 확대실시로 수입이 줄었다며 퇴근시간대 전용차로 운행허용을 요구하고 나서 대구시와 갈등을 빚고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대구지부는 18일 오후 4시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조합원 2백여명이 참가한가운데 버스전용차로 택시운행허용 촉구결의대회 를 갖는등 집단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결의대회 후 25일까지 대구시가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집단시위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대구시의 방침에 따라 상당한 마찰도 예견된다.

택시노조는 버스전용차로 확대실시이후 수입이 1만원 이상 떨어져 사납금 맞추기도 힘들 정도라며 택시도 대중교통수단인데 출근시간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퇴근시간대만은 버스전용차로운행을 허용해 달라 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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