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가 안고 있는 부실채권이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신, LG, 동서, 대우 등 대형증권사들의 경우 그 규모가 5백억~7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3개 증권사의 지난 8월말 현재 부실채권 총액은 4천8백18억3천5백만원으로 증권사의 95 회계연도가 종료된 지난 3월말과는거의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95년 3월말보다는 여전히 43%%가 증가한 상태며94년 3월말에 비해서는 1백4%%나 늘어나 있다.
회사별 부실채권 규모는 대신증권이 7백10억4천만원으로 최고이며 다음이LG(6백67억8천2백만원), 동서(5백63억3천만원), 대우(5백55억2천3백만원), 고려(5백15억9천6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부실채권이란 △상환기일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미수금, 미상환융자금, 대여금및△회사채대지급 구상채권의 담보자산초과액 등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과 △소멸시효가 끝난 채권 등 회수가 완전 불가능한 채권을 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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