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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赤潮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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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큰 피해 우려"

맹독성 적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적조가 처음 발생했던 남해안 해역의 적조밀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경주를 비롯한 동해연안은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어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적조가 25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해상의 표층수온이 24도로 급상승하자 다시 세력을 확산,이날 오후4시쯤경주시 양남면 하서리앞 3㎞ 해상에서 폭과 길이가 각각 1.7㎞에 달하는 대형적조대가 형성돼 연안을 따라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발견된 적조대는 ㎖당 개체수가 1천~1천5백개에 이르러 연안양식장인근으로 몰려들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확산되고 있는 맹독성 코코로디늄 적조는 ㎖당 개체수가 1천개를 넘을 경우 물고기를 폐사시키는등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해안에서 ㎖당 개체수가 1천5백개를 넘긴 것은 이날이처음이다.

이에따라 동해수산연구소는 30명의 수산연구원 및 어촌지도사를 인근 해역에내보내 바닷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주시 일원에 대한 적조주의보를 경보로 대체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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