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제금융시장 안정과 개도국 지원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51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가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쉐라톤 워싱턴 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연차총회는 지난 94년 멕시코 사태 이후 개도국들의 외채문제로 세계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있음을 감안, 국제통화.금융질서 위기를 사전에 예방.감시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우리나라에서는 한승수(韓昇洙)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 2일 기조연설을 통해IMF 신차입협정 형성과정에 한국이 기여했음을 강조하고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국가에 대한지원확대와 한국의 특별증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부총리는 또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각국에 전파할 의지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한국 자문기금 (Korea Constant Trust Fund)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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