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1일 폭력배를 동원,채무자를 납치,감금해 폭력을 휘두르며 채권을 독촉한 현대주류전무 이명근씨(39.상주시 남성동4)등 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현대주류대표 문대은씨(36.상주시 남성동 85)와 공동출자,현대주류판매상을 경영해오다 부도직전에 이르러문씨가 이씨에게 3천만원,동업자 이대섭씨(35)에게 3천6백만원의 빚을 지고 달아나자 지난달 4일 김천시 평화동 그랜드장여관에 은신중이던 문씨를 이종식씨(32.상주시 낙양동180의 16) 등 5명의 폭력배를 동원,납치해 상주시내 여관 등지로 끌고 다니며감금,폭행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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