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물일수록 칼슘 성분이 많고 나트륨 성분이 적다지구물리 기술사 임승태박사(지오콘기술사사무소 대표)는 4일 서울 서초구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지하수보전협의회가 주최한 좋은 물의 이용, 관리, 보전을위한 물자원 정책 심포지엄 에서 수질이 제품에 미치는 영향 이란 발표문을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임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일본 오사카대 환경학과 하시모토 쓰쓰무(橋本 奬)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 일본의 장수촌에서 음용수로 사용하는 물은 공통적으로칼슘성분이 많고 나트륨 함량이 적었다고 밝혔다.
임박사는 또 맛있는 물의 조건 도 칼슘 성분이 많고 마그네슘과 황산, 염소 성분이 적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박사는 가장 맛있는 물은 미네랄이 1백PPM, 경도는 50PPM, 탄산이 3~30PPM가량함유돼 있고 수온은 10~15℃, 잔류염소 0.4PPM 이하, 냄새는 3도 이하일 때라며주변에 석회암이 많고 실리카층과 점토층을 흐르는 물의 맛이 좋다 고 밝혔다.임박사는 우리나라 지하수의 경우, 맛있는 물의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으나 건강한 물의 조건은 외국의 지하수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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