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갑을.신무림 [공정거래違反]정밀조사

"대구綜金주식매각 관련"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회 행정위 국정감사에서 김인호(金仁浩)공정거래위원장은 갑을과신무림제지등이 보유했던 대구종금 주식의 역외업체로의 이동사태와 관련,조만간 조사에 나서 공정거래 위반여부를 판단,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이해봉(李海鳳.대구 달서을)의원의 대구종금사태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이같이 답변했다.

공정거래위는 이날 오후 대구시로부터 대구종금 사태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를 팩스로 전달받는등정확한 사실 확인작업에 착수했다.

이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수 지역주주들로만 구성된 대구종금의 주식 28%%가 두 지역업체에 의해역외 업체인 태일정밀에 넘어갔고 계속 소주주들의 주식을 매집중에 있는 상태 라고밝힌뒤 특히 이회사 사주가 PK(부산-경남)출신이어서 항간에는 정치적으로 지역의 경제까지 특정지역에 침투해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설까지 떠도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공정위가 나서 주식이동에 따른 불법성은 없었는지를 정밀조사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등 대구종금의 설립취지에 반하는 태일정밀의 주식매집을 제재할 방안은 없는지를 물었다.

이의원은 또 이같은 문제는 비단 대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도미노 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지역 문제가 될수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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