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아프가니스탄 회교 무장단체 탈레반에 대한 반격에 나선 구정부군병력이 12일 카불 북부의 2개 간선도로를 차단했으며 바그람공군기지주변을 완전히 장악, 기지를 고립시켰다고 목격자들과 현지 주민들이 말했다.
목격자들은 구정부군 사령관 아마드 샤 마수드 장군에 충성하는 병력이 카불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바그람 공군기지에 맹렬한 포격을 가했으며 밤이 되면서 공군기지주변 마을들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전했다.
피란민들은 또 정부군 병력의 연쇄적인 공격으로 카불에서 북쪽으로 힌두쿠시산맥의 전략적 요충인 살랑 고개를 연결하는 2개 간선도로가 차단돼 탈레반 민병대와 차량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회교학생 무장조직 탈레반 민병대에 반대하는 3개 군벌은10일 자신들의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공동으로 방위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아프간 민영 AI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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