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경기침체로 대구.경북지역의 국세체납액이 크게 증가,대구지방국세청의국세징수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대구지방국세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국세 체납액은 지난해 1천7백88억원보다 무려 30%%이상 늘어난 2천3백34억원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체납건수도 지난해 2만8천건이던 것이 올해는 3만8천건으로 36.9%% 늘어나 대구.경북지방의 올해 경기 침체를 반영해주고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세체납액은 3조4천38억이며 대구.경북지역의 경우매년 체납액이 증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있다.
특히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섬유산업의 구조취약과 주택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를 예상, 올해 국세징수액의 목표수치를 타시도의 13%%증가율보다 낮은 10%%이하로 잡았으나 체납액이 늘어남에 따라 징수목표액 달성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따라 국세청은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내무부의 종토세자료등으로 재산을추적, 발견된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하고있으며 금융조사추적반을 가동해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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