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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화섬 부도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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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지루한 줄다리기"

지난해 부도로 문을 닫은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 410 성광화성산업(주)의 뒷처리를 둘러싸고 부도1개월전 이업체를 인수한 주택회사 (주)윤성과 밀린 임금과퇴직금을 받으려는 1백54명의 근로자를 포함한 채권단의 협상이 1년이 넘도록계속되고있다.

이같은 늑장협상은 이업체를 인수한 (주)윤성이 앞으로 국도와 지하철이 연계될 공장부지 2만7천평을 탐내 채권단의 경매를 계속 유찰되는 방향으로 끌고가는 한편 내부적으로 아파트단지조성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기때문이다.

당초 (주)윤성은 이업체 부도 1개월전 3억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법인인수계약을 맺고 근로자들의 밀린임금과 퇴직금 24억원 지급을 약속했었다. 그러나이보다 공장부지에 아파트를 짓기위해 영천시로부터 아파트공사 사전결정승인에다 환경영향평가를 받는데 더욱 애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주)윤성은 법인 인수계약과 사전아파트결정승인에 앞서 다른 대형업체의 입찰참가를 만류하는바람에 1, 2차경매가 유찰되고 3차도 유찰될 우려가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3차유찰이 될 경우 근로자들은 채권액이 8억원대로 낮아져 일부를 못받을 것으로 예상,이번 입찰에는 반드시 대형업체가 참여해 줄 것을 바라고있다.그밖에 근로자들은 영천시의 아파트사전결정승인에 대해서도 체불임금과 퇴직금등 채무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의 공장부지에대한 사전결정승인은 있을 수없는 일이라며 시측을 원망하고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주)윤성의 한관계자는 은행측과 협의해 경매를 보류한것은 채권문제를 매듭짓고 다른부지로 옮겨 공장을 정상가동하기 위한것이고나머지부지에 아파트사업승인이 나 분양이 되면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고 복직까지 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윤성은 이곳에 3천2백세대의 아파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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