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2일 오는 99년말까지는 구소련권 국가들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에 포함되기를 원한다고 말해 나토 확대방안의 구체적 시한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유세장소인 디트로이트에서 행한 연설에서 오늘, 나는미국의 목표를 제시하고 싶다 면서 나토가 오는 99년까지는 구소련의 영향하에있던 중동부 유럽국가들을 새로운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그는 새 회원국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폴란드, 체코 및 헝가리 등의 나토가입이 1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나토내의 일반적 관측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러시아를 안심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나토의 확대가 특정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나토 안팎에 있는 국가들의 안보를 향상시키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러시아와 나토가 공식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모든 차원에서 양측간 정례 회담을 가질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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