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 사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나무자체를 고사시키는 사과역병이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농촌진흥원등 농산당국에 따르면 최근들어 열매에 구름무늬형 병반이 생기고 나무의 지제부(지상 0~50㎝)가 썩는 사과역병이 경북지역 전역으로 번질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 역병은 올해 6월 안동시 길안면과 충북 청원등지에서 발생, 사과재배농가에큰피해를 입혔는데 경북에서는 의성 영주 봉화등 안동인근 지역에서도 최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과나무가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의 조사결과 이 역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뚜렷한 치료약제가 없어 조기방제가 되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과수전문가들은 사과밭에 대한철저한 배수관리와 함께 이미 역병에 걸린 나무와 과일은 조속히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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