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교내 무허가 집회에 대해 형사고발등 강력대응키로 한데 이어 고려대도 외부단체의 교내집회를 불허키로 결정하는 등 대학들의 교내집회 불허방침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는 25일 오전 학교 정문앞에 붙인 학생처장 명의의 게시문을 통해 앞으로 외부단체의 교내행사를 일체 불허하며 정치성을 띠거나 사법당국과 충돌우려가 있는 본교생들의 집회도 불허한다 고 공고했다.
서울대도 지난 24일 학장회의를 열고 학교 허가없이 학생 등 학내구성원 뿐아니라 학외 인사들의 비학술적인 행사로 인해 학문공동체의 본질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며 교내에서의 무허가 집회를 불허키로 하고 교내 곳곳에 이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붙였다.
또 성균관대도 지난 20일 오후 교내에서 동아리연합회와 지하철노조, 한국노동청년동맹 등 사회.노동단체가 민중연대문화제 를 개최하려하자 같은날 오전부터 정문앞에 외부단체 학내집회를 불허한다는 총장명의의 공고문을 붙이고 교직원들을 동원, 외부인사들의 교내출입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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