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축제가 섬유인과 시민들의 참여는 물론 해외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기위해서는 △격년제 개최 △테마별 행사 △패션-직물 연계행사 마련 등 기존 축제방식을 대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게된 섬유축제는 그동안 판에 박은 행사로 일관, 시민들은 물론 섬유인들에게서도 외면을 받아 단순한 연례행사 에 머물러 해마다 아쉬움을 남겨왔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섬유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를 격년제로 개최하자는 방안과 특정주제를 정해 각종 행사를 전문화, 국제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섬유축제의 개선방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옮겨본다.
▲섬유관련조합 임원=업체의 부담은 줄이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격년제로 개최해야 한다.또 백화점식 행사에서 탈피해 섬유미술, 섬유디자인, 섬유기계 등 특정주제를 정해 테마별로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섬유업체 사장 ㅎ씨=지역의 직물산업과 패션을 연계할 수 있는 행사를 활성화해야 한다. 스포츠웨어패션쇼 등 다양한 패션행사를 마련해 관련직물업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기존 대구콜렉션을 확대해야 한다.
▲섬유단체 임원=섬유아가씨선발대회, 섬유제품전시판매전 등 기존 행사의 전면 검토가 필요하다.섬유인체육대회 등 업계단합과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또 판매전, 볼거리 행사는 성서공단전시장이나 섬유개발원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동성로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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