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멍난 쓰레기봉투

"다음달에 첫선"

음식물 쓰레기 수거전용의 구멍뚫린 쓰레기 봉투가 다음달 첫선을 보인다.국립기술품질원과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은 7일 최근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서 음식물쓰레기의 반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의 요청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물기를 뺄 수 있는 전용 쓰레기 봉투를 다음달 중으로 제작.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은 이 음식쓰레기 전용봉투는 현재 5~1백ℓ용량으로 제작하고 있는 일반 종량제봉투와 재질은 같지만 다소 작은 3ℓ용량에 밑바닥의 3분의1~4분의 1가량을 2㎝간격으로 직경 2㎜의 구멍을 뚫어 제작할 계획이다.

조합은 이 봉투를 경기도 시흥시나 강원도 원주시 등 수도권 지역에 다음달중으로 2천만장을 우선 배포한 뒤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