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판공비 바닥…사비지출

○…권상국 예천군수는 가을철을 맞아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마다 협조금을 요구해 행사장가기가 두렵다 고 하소연.

권군수는 지난 10월 초순부터 군.읍.면단위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각종 단체의 단풍놀이 모임에까지 불려다니다 보니 판공비가 바닥나 사비로 행사 보조금과 격려금을 주고 있다고 전언.군직원들은 민선군수가 선심행정을 펼까봐 올해 의회에서 판공비를 크게 삭감하는 바람에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고 수군수군.

연일 새벽까지 업무보고

○…박팔용김천시장이 각 부서의 내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위해 연일 새벽2시까지 퇴근을 않자 관련부서 직원들이 요즘 같으면 공무원도 해먹기가 힘들다 고 하소연.

시청 모 간부는 밤을 새워가며 일하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느냐 며 그렇지만 감사원 감사와 의회 임시회 개원일자가 같은 기간에 잡혀있고 내년도 주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보고도 늦출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 이라며 직원들을 달래기도.

'타지수능시험 손해' 불만

○…칠곡군내 수험생 학부모들은 매번 타지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바람에 성적 손해가 크다 고불만.

13일 군내 수능응시생 9백15명은 모두 구미로 이동했는데 형편이 다소 나은 학교는 관광버스를대절했지만 대부분 학교는 학생 개별로 이동.

학부모들은 시험 당일날은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수험생이 성적 손해를 안볼 수 있느냐며 개선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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