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총장선거 출마의사를 굳혔던 전 부총리 나웅배씨(62)가 15일 돌연 불출마의사를 밝혔다.이번 불출마 선언은 정치권 연계설 등 교수, 학생사회의 반발분위기가 확대되고 당선 가능성에대한 확신이 없었던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씨측은 당초 출마수락은 교수사회의 추대형식으로 이해했으나 경선쪽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등모양새가 좋지 않아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나씨측은 17일로 예정된 추대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추대위원회(대표 하치덕 상경대학장)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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