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랜드 입장때 촬영비 추가부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다.

요즘은 야외촬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으로 돼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예외없이 야외촬영차 우방랜드를 찾았다.

우방랜드에 도착하니 여러쌍의 예비신랑·신부들이 모두 행복한 얼굴로 젊은날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려고 연출의 주인공이 되고있었다.

우리 일행은 사진기사 동생 친구등 5명으로 예전처럼 3천원씩 1만5천원을 입장료로 지불했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11월부터 신랑신부 야외촬영은 입장료외에 촬영료 3만원을 더 부담해야된다고 하는게 아닌가.

시민들의 휴식과 모든것을 관람하는 조건으로 입장료를 받게돼 있는데 모든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 야외촬영하는 사람들만 예외가 된다면 이것은 너무나 부당한 대우가 아닐 수 없다.아마 입장료 안내판에 기재되지 않은 촬영료를 따로 받는곳은 이곳뿐인듯 싶다.시민서비스 차원에서 우방측은 재고해주었으면 좋겠다.

이은희 (대구시 북구 대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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