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근값이 크게 떨어져, 농민들이 실의에 빠지자 면사무소 직원들이 당근 팔아주기 운동에앞장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랭지 농업이 발달한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일대 농민들은 당근을 주소득으로 하고 있으나 올해당근값이 1상자당(15㎏) 5천원으로 예년의 8천원보다 60%%나 폭락,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기어렵게 됐다.
이때 지천면사무소(면장 김윤오) 직원들이 면내 각기관사회단체, 본청을 중심으로 당근 팔아주기운동에 앞장서 상자당 8천~1만원에 생산량 전량을 처분한 것.
농민들은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힘든 시기를 쉽게 극복했다"며 거듭 감사했다.지천면 황학리 일대 농민들은 7㏊의 당근을 재배, 연간 1백60t을 생산하여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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