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도 40대사장 피랍신고

9일 오후 4시25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대유빌딩 앞길에서 부도난 중소기업 (주)코리아알미늄대표 최준연씨(41·서울 송파구 방이동)가 임시번호 025776호 검은색 포텐샤 승용차로 납치됐다고 최씨의 고향후배 박이구씨(29·회사원 송파구 석촌동)가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점심을 함께 먹은 뒤 최선배가 금전문제로 상의할 사람이 있다며 대유빌딩안ㄱ유통에서 나오는데 20~30대 남자 5명이 최선배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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