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금고 구은편중 일부 대은예치 용의는

대구시금고문제와 세입예산중 체납세문제가 내무위에 이어 예결위에서도 역시 문제가 됐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관식)는 9일 첫회의에서 내무위와 문교사회위 소관의97년도 대구시수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를 벌였다.

박정은의원(수성4·자민련)은 "대구시가 8백억원이나 되는 체납세를 징수할 구체적 대안이 있느냐"고 따져묻고 "악성 체납세와 징수가능한 체납세를 분석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박종덕의원(비례·자민련)은 "지방은행중 대구은행이 가장 수입이 많고 대신 대동은행은 현재 경영위기에 있다"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시금고중 일부를 상향조정해 대동은행에 예치할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올12월말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구은행의 10월말현재 대구시금고 잔액은 3천9백45억원이었고 일반회계 평균잔액은 1천4백15억원인 반면 대동은행은 10월말현재 유통단지 특별회계 2백74억원뿐으로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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