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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너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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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뇌성마비, 정신지체자등 성인 중증장애인들을 낮시간에 돌봐주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낮시간에 일을 하느라 중증장애인들을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서 이 위탁시설에 중증장애인들을 맡기고 있다.

대구경북장애인재활협회는 아동장애인들의 경우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나 특수학교에도 다니기 힘들 정도의 중증 장애아동이나 성인 중증장애인들은 마땅한 위탁보호기관이 없어생계에 매달려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같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성인 중증장애인들을 돌보는 시설은 이 곳이 유일하다.

현재 위탁시설에서 돌보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12명. 10대 후반과 20대인 이들은 거동하기가 힘든데다 정신연령이 낮아 돌보는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교사 2명과 자원봉사자들이이들의 식사, 교육,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짜 꾸려나가고 있다.

장애인재활협회는 평일 오전 8시쯤 중증장애인 가정에 들러 이들을 데려와서는 오후 7~8시사이다시 이들을 집으로 데려주고 있다. 현재는 매월 단위로 중증장애인들을 보살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여행이나 행사등으로 인해 수시간단위나 며칠 단위로 집을 비우는 가족들을 위해 일시보호도 할 계획이다.

위탁시설 관계자는 "생계때문에 낮시간에 중증장애인들을 돌보기 힘든 가정들을 위해 위탁보호시설이 필요한데 대구는 아직 부족한 형편"이라며 "중증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배려할수 있는 시설이 더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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