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유수입액 사상최고치, 무역적자 확대 "부채질"

국제유가 강세와 겨울철 수요증가에 따라 원유수입액이 매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무역수지 적자 확대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도입된 원유는 물량으로는 6천6백90만5천배럴로 작년동월대비 16.2%% 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15억2천8백만달러로 66.9%%나 늘어났다.이같은 원유수입액은 한달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10월의 13억4천3백만달러 보다 1억8천5백만달러나 늘어난 것이며 증가율도 10월의 58.0%%에 비해 8.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통산부는 11월에는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20.99달러로 걸프전 이후 최고였던 10월의 21.80달러에 비해 다소 안정됐지만 물량이 10월보다 4백55만3천배럴이 늘어 수입금액이 증가한 것으로분석하고 있다.

올들어 원유수입액은 1/4분기에는 31억2천7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다가 2/4분기에는 31억4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5.9%% 증가에 그쳐 다소 안정세를 보였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