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사칭 총기탈취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추정되는 용의자 12명을 1차로 선정, 이 가운데 혐의가 없는 것으로 명백하게 드러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사건 당시 알리바이를 집중적으로 캐고있다.
용의선상에 오른 8명은 범인이 특전사 소속의 백모 소령으로 행세하면서 언급한 경기 화성군 육군전승부대 도모 상사 및 백소령의 주변인물과 전승부대 최근 전역자로서 복무중 부대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경은 이와 관련, 범인이 40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해 지난 86년이후 지난해까지 전승부대 168연대를 전역한 장교와 사병, 방위병을 가려내 소재를 쫓고있다.
군.경은 특히 범인이 얼룩무늬 군복에 부착한 계급장이 지난해 9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진압작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보완을 위해 11월초 전격 교체돼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점에 비춰최근 전역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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