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파업투쟁이 어떤 식으로 판가름나든 그 여파는 올봄 임단협 투쟁까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정부 강경대응이 가시화된 가운데 김명환 민주노총 대구본부 투쟁본부장(32)은 10일 구속은 처음부터 예상했던 일 이라고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그러나 지도부 검거로 끝날 파업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정부의 사법처리에 대한 노동계의 대응을 두가지 방향으로 내다봤다. 단위사업장부터 동요가 생겨 이탈자가 늘어나는 등 파업분위기가 일순간에 가라앉거나, 아니면오히려 노동자들의 분노가 증폭돼 파업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후자의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뒀다.
그는 또 이번 파업에 대해 대구지역 경우 임금이나 단위사업장 문제가 아닌 노동법철폐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국적인 투쟁에 동참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 라고 평가했다. 노동법이 발효된다 해도 총파업을 경험한 사업주들이 당장 정리해고, 변형근로 등을 도입하지는못할 겁니다 김본부장은 향후투쟁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여론확산에 힘쓰고 2차 총파업을 선언한 한국노총 대구본부와 연대집회를 모색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 이라 밝혔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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