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경북대 입시에서는 수석합격자가 없다. 현행 입시제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는 98학년도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같은 현상은 올 입시에서 첫 도입한 다단계 사정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경우 수석을 가릴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및 단과대 수석합격자에게 주어오던 장학혜택도 없애기로 했다.이영조 교무처장은 "대입시가 전공분야별 수학능력 시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수능총점에 의한 1등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1단계사정에서 수능 총점으로 모집정원의 2백%%를 뽑은 후 2단계사정에서 모집단위별특정영역(교과)의 수능및 학생부 성적 40%%씩과 논술고사 10%%. 면접 및 비교과영역 10%%를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북대는 98학년도부터 신입생 전형방법을 모집단위별로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어서 수석합격은구시대의 제도로 밀려나게 됐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