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께 전남 목포시 산정2동 까치머리 해안으로 밀입국을 기도하다 육군에 검거된 조선족 87명은 냉동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려 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목포해양경찰서는 부산선적 50t급 오징어잡이 어선 우양호(선장 김경순)를 타고 밀입국을 기도하던 조선족 87명(남자 68명,여자 19명)과 이들 조선족 수송을 맡은 냉동차 기사 우병탁씨(39.부산시 영도구 신선3가) 등 한국인 수송책 3명을 밤샘 조사한 결과 이들이 검문을 피하기 위해 냉동차 냉동칸을 타고 부산으로 가려한 사실을 밝혀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 조선족들은 중국에 있는 한국인 모집책에게 밀입국 비용으로 1인당 6백50만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조선족들은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홍도 서방 60마일해상에서 한국 어선인 우양호로 갈아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다 11일 오후 7시께 잠복근무중인 육군에 검거 됐다.또 냉동차 기사 우씨 등 한국인 3명은 조선족들을 수송하기 위해 선착장 부근에서 대기하던중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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