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중 올해 설날이 다르다

설을 쇠는 한국과 중국이 올해는 서로 다른날 설을 쇠게됐다.

한국의 설은 2월8일 토요일인데 비해 중국의 음력설은 하루빠른 2월7일 금요일이 설날이다.한.중간의 설날이 올해 서로다른 것은 음력초하루의 결정방법과 시차때문이라는 것. 음력에서 초하루는 달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합삭시간으로 정하는데 올해 합삭시간은한국에서는 양력 2월8일0시6분인데 비해 중국은 하루이른 2월7일 23시6분이 된다. 한국은 중국보다 1시간앞서가는 시차로 인해 생긴 현상이지만 불과 1시간의 시차가 올해는 자정을 기해 합삭시간이 엇갈리는 때문에 설날이 달라지게 됐다고 한다. 중국의 천문대에서는 한.중간의 음력날짜는한달가량 다르다가 음력2월1일부터 다시 같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북경.田東珪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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