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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촌지역 신용카드 대출사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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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은행서 인출후 잠적"

[안동] 신용카드를 담보로 손쉽게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고 농민들을 속이고 카드를 받아 현금을인출해 달아나는 신종 사기꾼들이 설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가로챈 신용카드로 홍콩 등 해외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수사망을따돌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18일 안동시 일직면 송리 김모씨(32·농민) 등은 지난해 말 지역 생활정보지에 실린 광고를 보고대출을 위해 자신의 신용카드를 맡겼다가 사기당했다며 경찰에 피해를 호소했다.김씨는 맡긴 자신의 신용카드로 이들이 홍콩 모은행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서 80만원을 인출해 갔다고 신고했다.

사기꾼들은 '수수료 50만원만 내면 1주일내 5백만원까지 손쉽게 대출해 주겠다'고 생활정보지 등에 광고, 이를 보고 찾아오는 주민들을 상대로 일정기간동안 카드를 가로채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안동지역 피해자만 해도 지금까지 30여명에 피해액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대부분의 피해자가 농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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