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회생의 마지막 카드로 산업구조개선바람이 지역주력인 섬유를 비롯, 기계금속 안경테 등업계전반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한 구조조정은 대구시가 지역경제육성의 최우선정책으로 선정해놓고 있는 가운데 일선 업계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대구섬유업계는 21일 구조개선협의회 설립 추진위원회를 개최, 협의회 발족과 함께 구조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21일 견직물조합 회의실에서 업계·학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구조개선협의회 설립추진위원회를 열고 견직물조합을 중심으로 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직물조합등 관련단체장과 개별업체 대표, 대구시 부시장, 경북도 부지사, 지방중기청장, 학계인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직물산업 구조개선협의회를 이달안으로 발족시키기로 했다.
추진위는 현재 진행중인 직기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구조개선협의회가 발족되는 대로 일본직물산지에 방문단을 파견, 구조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업계가 시행할 구조개선사업 방향은 생산 및 수출구조, 합리화업종지정 완료 이후 대책 연구 등이다.
이를 위해 직기공동매입, 생산계열화, 해외이전 방향 설정과 수출창구 계열화, 해외시장 개척, 해외정보 분석 등과 관련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20일 기계 금속공업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는 3월중 학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구조조정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지역특화산업인 안경테도 생산업체 난립에 따른 과잉경쟁이 심해 대구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업계에 이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崔正岩·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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