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는 이번 벳푸 한일 정상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국제 테러 척결을 위한 두 나라간 협력 강화를 제의할 계획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일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일간의 이같은 협력 강화 선언이 북한의 테러 가능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낼 것이라면서 그러나 평양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성명 발표시 북한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을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하시모토 총리는 페루 인질 사태가 일어난 것을 계기로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관심을 보여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