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 신창원(29)의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교도소와 검.경 등 수사당국은 26일 신이 탈옥당시환기통을 절단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톱이 외부에서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모자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교도소측은 지난 23일 감방안 마룻바닥 틈새에서 길이 28㎝의 쇠톱을 발견, 정밀 감식중에 있다.교도소측은 쇠톱이 발견당시 두동강이 나 있었으며 5년전에는 교도소내 목공장에서 이런 종류의쇠톱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또 신이 탈옥한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부산교도소에서 같이 생활하다 지난 95년 9월출소후 대전에 거주하는 이모씨(32)에게 "휴가 나왔다"며 "서울에 가는데 돈이 좀 필요하다"는 전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신의 서울 연고지를 중심으로 행방을 쫓고 있다.수사당국은 이와함께 신창원이 만나려 할지 모르는 신의 가족과 교도소 동기 등 25명의 명단을확보해 이들과의 접촉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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