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자치단체서 따낸 사업 국회의원이 생색

*** "자신업적" 홍보물에 선전

○…자민련 김종학국회의원이 경산 청도 지역구에 배부한 의정활동 보고서를 통해 자치단체가 노력해 어렵게 따낸 사업을 자신의 업적처럼 생색을 내 비난.

이 보고서는 경산시 광역쓰레기매립장 예산확보, 청도-화양간 국도확장, 풍각면 우회도로개설등굵직한 주요사업은 모두 김의원이 한 것처럼 선전.

시·군 관계자들은 "이들 사업 모두 자치단체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다닌 결과를 가지고 국회의원이 생색내는 것은 구시대의 사고가 아니냐"고 어이없다는 표정.

*** 야생동물 덫 철거시급

○…상주지역 주요 산간지역마다 올무와 덫등 불법 수렵기구의 설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철거작업이 시급.

특히 국유림이 대부분인 국립공원 속리산 문장대를 관장하는 산림청과 국립공원 관리공단등 유관기관마저 전문인력 부족탓으로 제대로 단속을 못하고 있는 실정.

불법 수렵꾼들은 인적이 드문 깊은 계곡 야생동물의 주요 길목에 수렵기구를 설치, 토끼와 노루·멧돼지등을 마구잡아 밀거래를 통해 식당등에 비싼 값에 판매한다고.

*** 조례 바꿔가며 특혜 시비

○…경주시민들은 시내중심가에 고층건물허가 관련 조례를 두번씩이나 바꾼 경주시와 의회를 싸잡아 비난.

시는 당초 주차장이 없어도 반경 3백m 이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 대형건축물 허가를 내주도록했다가 6백m로 완화시켜 특혜시비와 함께 해명을 촉구하는등 말썽.

시민들은 주차시설을 반경6백m로 완화한 것은 도심지 교통체증을 고려치않고 특정인에게 특혜를주기위한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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