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유망한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파리 국제예술가촌의 아틀리에를 64년간 장기 임대하고 첫 입주자로 재불(在佛)작가 조용신, 윤애영부부를 선정했다.이 삼성아틀리에는 작가적 역량은 뛰어나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재불 한인예술가에게 안정된작품활동공간을 제공,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우리 예술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일조한다는 취지.
멀티미디어와 비디오 설치작가인 조용신, 윤애영부부는 10여년동안 프랑스에 거주하며 한·불 양국간 새로운 예술분야에서 의욕적인 활동을 벌여왔는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부공동작업의 협력성, 작품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줘 첫 입주자로 선정됐다.
조용신씨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후 파리 제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과 석사과정을 마쳤고 윤애영씨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를 거쳐 역시 파리 제 8대학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펠릭스 브루노에 의해 설립된 국제예술가촌은 각국의 예술인들이 함께 생활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예술창작의 산실로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건축, 문학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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