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NG. LPG값 인상 검토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이 빠르면 2~3월중에 인상될 전망이다.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는 LNG와 LPG의 국제가격이 크게 오르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에너지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스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액화천연가스는 올해부터 수입부과금이 배럴당 1.7달러, 가스안전관리기금이 ㎏당 4.5원이각각 새로 부과돼 그만큼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통산부는 LNG와 LPG 가격을 20~25%%정도 올려달라고 재경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재경원은 아직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재경원과 통산부는 그동안 에너지소비 절약 등을 위해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류제품은 물론가스,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LNG와 LPG 가격은 2~3월중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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