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롤] 반이민, 반유태를 표방하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카트린 메그레 후보가 9일 실시된 남부도시 비트롤의 시장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함으로써 국민전선에 4번째의 시장선거 승리를 안겨주었다.
메그레 후보는 95%%가 공식 개표된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후원을 받은 사회당의장 자크 앙글라드 후보를 약 52대48로 앞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 마리 르 펜 당수가 이끄는 국민전선은 프랑스 남부 도시들인 마리냔, 오랑주, 툴롱을 이미 장악한데 이어 이날 마르세유 근교 도시인 비트롤을 또다시 장악, 프랑스 정계에 파란을 일으키면서 내년으로 예정된 의회 선거를 통해 중앙 정계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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