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입 실적이 전달보다 큰폭으로 떨어지는 등 지역경기 불황으로 무역규모가 지속적인 축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전자·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중간재 수입이 대폭 줄어들어 올 상반기 지역 경제에 적신호를 던지고있다.
11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중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에 따르면 지역의 1월중 수출액은 모두 12억2천7백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6%% 감소, 지속적인 수출 감소세를 나타냈다.이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있는 가운데 섬유류의 경우 주요 수출국인 홍콩과 중국이 연초 비수기로 접어든데다 전자·철강제품도 엔화 약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월 중 수입액도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달보다 16%% 줄어든 8억2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역의 1월중 무역수지 흑자는 4억1백만 달러로 전달의 3억2천만달러보다 8천만 달러 정도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철강 등 중간재 수입이 14-22%%로 큰폭 감소해 향후 지역의 산업활동이 활발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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