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북한 관영 라디오방송은 14일 북한의 2월 전월기(前月期) 산업생산이 급증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김정일(金正日) 지도자의 탁월한 영도력 덕분이었다고 보도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북한의 2월 전월기 산업생산이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또 농민들이 올해 육류와 곡물을 충분히 수확하기 위해 비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성공은 혁명의 장애물을 앞장서서 밀어젖힌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동지의 탁월한 영도력의 결과라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국제적으로 고립된 스탈린식 북한 체제에서 망명한 인사들은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있으며 전력 부족으로 공장 가동도 중단됐다고 말하고 있다.
방송은 그러나 황장엽(黃長燁)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한국 망명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이달들어 북한이 보인 높은 산업생산성은 당원과 노동자들의 애국적 헌신과 무한한 신뢰가이뤄낸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황장엽은 현재 서울 망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허용 여부를 기다리며 북경 주재한국총영사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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