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학원비 안정을 위해 학부모, 학원운영자,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으로 수강료 조정위원회를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올 1·4분기중 물가상승률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보다 크게 낮은 1.8%% 내외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은 1·4분기중 동결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민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중 소비자보호원이 학원운영 및 학원수강료책정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5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학원수강료 적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수업료의 인상폭도 연간 5~7%% 이내에서 책정되도록 유도하고 인상시기도 연중으로 분산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설을 전후해 일시적으로 상승한 농수축산물 가격을 설 이전 수준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양파, 오렌지, 돼지고기, 수산물 등의 정부 수입 비축물량을 이달중에 집중 방출하기로 했다.〈鄭敬勳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