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농촌도시 외제차 바람

농촌 중소도시에도 외제차 바람이 일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 불황을 무색케 하고 있다.지난 94년 9대가 등록됐던 안동시의 경우 95년 20대, 지난해에는 28대로 3년새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된 외제 오토바이도 94년 6대에서 지난해 무려 33대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외제차 바람은 종전 승용, 산업용 일색과 달리 스포츠 카, 레저용 지프, 배기량 1천5백㏄이상 오토바이 등 사치성이 두드러지는게 특징으로 소유자들도 갑자기 떼돈을 번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배기량 2천㏄급 이상 국산 중형차도 지난 94년 2백여대에서 95년 2백59대, 지난해 3백45대로 3년새 58%%가 늘어났다.

현재 안동시에는 지난해 3만5백42대 보다 9%%늘어난 3만5천4백99대가 등록돼 있으며 외제차가차지하는 비율은 0.17%%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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