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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술꾼 지역술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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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애주가들은 지역술을 싫어한다?

대구지방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총 술소비량 27만5천4백61㎘중 자도주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역술인 금복주의 자도주 점유비는 58.4%%, 구미에 있는 OB라거 맥주는 32.4%%, 기타주는 30.3%%였다.

이는 타지역 소주의 지역점유율이 70%%를 웃도는것에 비하면 지역술의 경우 지역애주가의 외면을 받고있는 실정. 강원지역 경월의 경우 자도주 비율이 83%%, 대선주조가 경남지역에 68%%,보배가 전북지역에 74%%에 이르고있다.

특히 금복주는 지난해 12월 자도소주 50%%이상 의무구입 위헌결정이 내린뒤 지역에서의 소비량이 급격히 떨어져 96년 1월 자도출고량이 3천3백87㎘이던 것이 올해는 1천9백69㎘로 42%%나 줄었다. 총출고량도 27%%이상 줄었다.

맥주 역시 구미공장에서 생산되는 OB라거는 지역에서의 점유비가 32%%여서 조선맥주에 뒤지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지역에 총 소비된 소주 소비량은 약 1천5백만병으로 대구·경북민이 1년에 3병의 소주를 마신 것으로 집계됐고 맥주는 약 6.5병씩(640ml)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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